(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금쪽같은'에서 싱글대디와 금쪽 남매의 사연이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싱글대디와 극강의 생존훈련 중인 강철남매가 등장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등학생 남매를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가 등장한다. 남매는 학급 회장, 부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모범생이지만, 아빠의 육아법은 굉장히 과격한 편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빠는 사춘기를 앞둔 아이들에게 이러한 자신의 육아 스타일을 고수해도 괜찮을지 잘 모르겠다는데, 아빠의 독특한 육아방식이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관찰된 일상에서는 눈뜨자마자 턱걸이로 몸을 풀며 하루를 시작하는 초등학생 남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어릴 때부터 이종격투기, 유도와 태권도까지 배웠다는 금쪽 남매는 백발백중 맞추는 총 쏘기 실력을 뽐내고, 줄 하나에 의지한 채 나무를 오르는 트리 클라이밍 훈련을 소화하는 등 특전사 스타일의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모습으로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아빠는 아이들에게 경찰이나 군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직업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선 강한 힘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 아빠의 ‘생존 집착 육아’는 과연 남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한 돌봄 센터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무기력하게 앉아 있는 첫째의 모습이 눈에 띄는데, 아빠는 처음 보는 첫째의 모습에 당황스러워한다. 오 박사는 아빠의 과잉 책임감이 남매의 ㅇㅇㅇ을 낮춘 것이라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또한 아빠는 5년 전 이혼 이후 남매에게 엄마의 부재 이유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다는데, 첫째가 아빠에게 조심스레 엄마 이야기를 묻자 아빠는 당황하며 아이들을 조심시켜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오 박사는 금쪽이네에서 금기어처럼 여겨지고 있는 ‘엄마’라는 단어와 아이들의 감정을 통제하는 아빠의 육아 방식을 진단하고 그러한 방법들이 금쪽 남매에게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알아본다.
고군분투하며 아이들을 키우지만 방식이 서툰 아빠와 마음 표현이 어려운 금쪽 남매에게 내린 오 박사의 솔루션은 무엇일지 11일 오후 8시 10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