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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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최초 여성 게스트 등장…♥덱스와 핑크빛 "뒤에서 인연 만들게" (언니네 산지직송) [종합]

기사입력 2024.10.03 22:45 / 기사수정 2024.10.03 22: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크리에이터 덱스와 배우 고민시가 러브라인을 만들었다.

3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덱스가 고민시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자들은 각자 다른 배를 타고 꽃게를 잡았고, 쉬는 시간이 되어 한자리에 모였다. 안은진은 덱스가 고민시에게 호감을 드러내자 "앉아라, 덱스. 여기 앉아라. 네 자리 일부러 만들었다"라며 고민시의 옆자리를 내어줬다.



덱스는 "아니다. 멀리서 보고 싶다"라며 거부했고, 염정아는 "진영아 왜 그래"라며 부추겼다. 안은진은 덱스를 배려해 고민시의 옆자리에 앉았다. 안은진은 "(덱스가 맞은편에서) 얼굴 보고 싶다고"라며 귀띔했다.

안은진은 "말을 좀 편하게 해도 되냐"라며 물었고, 덱스는 "둘이 초면이냐"라며 궁금해했다. 고민시는 "초면이다. 완전 초면이다"라며 밝혔고, 안은진은 "여기 끼고 싶으면 끼고 싶다고 말해. 자꾸 툭툭 던지지 말고"라며 못박았다.

덱스는 "나 거기 가면 숨 못 쉰다. 난 여기가 좋다. 다음을 기약할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고민시는 "'냉터뷰' 때는 조금 더 상남자 느낌이었다"라며 의아해했고, 덱스는 "민시는 똑같다. 거기나 여기나"라며 덧붙였다.

더 나아가 덱스는 고민시의 이름을 넣어 신승훈의 'I Believe(아이 빌리브)'를 부르기도 했고, 안은진은 "고민시로 삼행시 해라.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 가지겠다"라며 제안했다.

덱스는 "고민 고민하지 마. 민시와 함께라면. 시상 어디도 좋아"라며 삼행시를 지었고, 염정아는 "미리 생각했네"라며 감탄했다. 박준면은 "잘한다"라며 칭찬했고, 고민시는 "진짜 순발력 대박이다"라며 맞장구쳤다.



또 안은진은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유구한 역사 중 하나가 방송이 끝나면 한 번 또 모여서 만나는 날이 있다. 그때 진영이가 집 앞에서 기다려서 에스코트하면 되니까"라며 러브라인을 응원했다.

특히 안은진은 "덱스 말 좀 해봐. 인연은 만드는 거다. 우연은 안 된다"라며 당부했고, 덱스는 "뒤에서 만들게. 우리 민시 더 이상 부담 주지 말자"라며 만류했다.

고민시는 "전 좋다. 진짜 인기 많지 않냐. 제 주변 분들도 다 덱스 좋아해가지고"라며 전했고, 덱스는 "그냥 한 번씩 다 하는 말이다"라며 수줍어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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