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돌싱글즈6’의 오락가락 행보에 MC들이 답답함을 호소하며 과몰입한다.
3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6’ 4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 미영, 방글, 보민, 성서, 시영, 정명, 지안, 진영, 창현, 희영이 ‘1:1 라운딩 한 잔 데이트’를 마친 뒤 미묘한 감정 변화와 함께 심리전을 펼치는 모습과 함께, 3일 차 아침 비밀도장 데이트가 선포돼 고민에 빠진 상황이 공개된다.
돌싱 하우스에서의 둘째 날 밤, 돌싱남녀들은 정보공개방 후폭풍과 한 잔 데이트의 여운으로 인해, 저마다 잠들지 못 한다. 그러던 중, 용기를 낸 몇몇 돌싱남녀는 호감 상대에게 밤 산책을 제안하거나, 따로 1:1 자리를 만들며 깊은 대화를 이어간다.
한 돌싱남 역시, 모두가 모여 있는 공용 테이틀에서 자신의 호감녀에게 “(데이트하러) 지금 갈래?”라고 공개 고백을 감행한다. 그러나 해당 돌싱녀는 “지금 너무 피곤해”라고 거절해 스튜디오 MC들을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린다.
그런가 하면, 한 돌싱녀는 자신의 호감남과 오랜 기다림 끝에 1:1 대화를 하게 돼 설레어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상대의 모호한 행동에 급격히 실망하는 기색을 보인다. 직후, 여자 숙소로 돌아온 돌싱녀는 “나 지금 솔직히 리셋이야”라고 폭탄 발언을 한다.
이를 지켜보던 이혜영은 “돌싱남의 단어 선택이 너무 애매했다. 조금 더 확실하게 말할 수 없었을까? (돌싱녀의) 마음이 당연히 리셋될 만한 상황”이라며 대리 서운함을 호소한다.
은지원 역시 “나도 (돌싱남의) 고백성 발언이 나올 줄 알았는데”라며 실망감을 드러내면서, “이렇게 오락가락하다가는 다들 (최종 선택) 하루 전에 전쟁 나는 거야!”라고 강력하게 경고한다.
대혼돈의 밤이 지나자, 3일 차 아침 ‘비밀도장 데이트’가 공지된다. 자신이 도장을 찍은 호감 상대와 무조건 데이트를 나갈 수 있다는 설명에, 정명은 “난 무조건 내 마음이 가는 사람이랑 데이트할 거야”라고 선전포고한다.
과연 정명이 그간 호감을 보여온 시영과 희영, 그리고 자신에게 직진하고 있는 보민 중 누구를 택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준비를 마친 한 돌싱남은 파격 패션을 선보여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다. 이혜영은 “난 (데이트 상대가) 저런 옷을 입고 오면 안 만나…”라고 해 이 돌싱남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긴다.
돌싱남녀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과 3일 차 비밀도장 데이트 결과는 3일 오후 10시 20분 ‘돌싱글즈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