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흑백요리사' 열풍 속 방송인 겸 만화가 김풍을 찾는 대중이 많아진 가운데, 김풍의 섭외 거절 이유와 근황이 화제다.
최근 '백수저'와 '흑수저' 셰프들의 대결로 화제가 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큰 인기를 끌며 그간 방영됐던 요리 서바이벌, 요리 예능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야매요리사'의 원조 김풍을 찾는 시청자가 많아졌다.
특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현석 셰프와 매번 대결을 펼쳤던 김풍의 '흑백요리사'에 참가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는 이도 많은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28일 김풍은 "흑백요리사 나오기전부터 준비한 콘텐츤데 우째 타이밍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김풍은 웅장한 자신의 콘텐츠 티저를 공개했는데, 풍자, 백호, 규리, 아이키 등 화려한 게스트가 '야매요리사'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김풍은 "내 이름은 김풍, 야매요리사다. 본캐는 웹툰작가였으나 펜을 놓고 칼을 잡은지 어언 13년. 누군가는 나를 진짜 셰프로 알고 있다"는 나레이션으로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이어 그는 어느 순간 찾아온 번아웃을 고백하며 "어쩌면 지금은 나의 후계자를 찾아야 할 때"라며 새 콘텐츠를 소개해 기대를 모은다.
김풍은 "#야매요리사 #김풍천국 #흑백요리사 화이팅"이라며 흑백요리사 또한 응원해 눈길을 끈다.
이에 그의 팬들은 "왜 '흑백요리사' 안 나오셨나 했어요", "큰거온다", "내 마음속 웃수저 요리사", "타이밍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 중이다.
또한 김풍의 섭외 거절 이유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서유리는 김풍의 '흑백요리사' 미참가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어 많은 공감을 얻었다. 결국 그는 김풍에게 '흑백요리사'에 김풍이 나오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김풍은 "섭외 왔는데 요리에 흥미를 잃어서 거절 ㅎㅎㅎ"라고 답해 실제로 섭외 이야기가 나왔던 사실과 근황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네티즌은 "최현석 보면서 김풍 생각 많이 나던데 다 똑같은 생각을 ㅋㅋ", "진짜 흥미를 잃어서 후계자 찾는구나", "이것 마저도 김풍답다", "유쾌해 미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풍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