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남동, 김예은 기자) 그룹 NCT 위시(NCT WISH)가 2개월 만에 신보를 들고 돌아왔다.
NCT 위시(시온, 유우시, 리쿠, 사쿠야, 료, 재희)는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미니앨범 '스테디(Stead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신보 '스테디'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기적 같은 모든 순간을 영원히 이어가겠다는 소중한 진심을 이야기하는 앨범.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곡 '스테디'와 이달 초 공개된 선공개곡 '덩크 슛(Dunk Shot)'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올해 상반기 데뷔, 7월 '송버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NCT 위시. 이에 힘입어 이번 앨범 선주문량만 80만 장을 돌파했다. 이에 시온은 "저희도 기분이 얼떨떨하다 팬분들이 저희에게 이만큼 더 큰 기대 해주는 만큼 저희도 멋지고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스테디'는 우리의 기적 같은 만남을 변치 말고 영원히 이어가자는 순수한 마음을 젠지(Gen Z) 감성으로 통통 튀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하우스와 UK 개라지, 저지 클럽이 믹스된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댄스 곡이다.
이외에도 '3분까진 필요 없어(3 Minutes)', '온 앤드 온(On & On, 점점 더 더)', '슈퍼큐트(Supercute)', '스케이트(Skate)'와 프리 데뷔곡 '핸즈업(Hands Up)' 등이 수록됐다.
재희는 타이틀곡 '스테디' 제목에 대해 "'지속하다', '쭉 가다' 이런 의미가 있다. 기적 같은 만남을 쭉 오래 가자는 의미로 '렛츠 고 스테디'가 가사에 들어가 있다"고 설명하며 남다른 의미를 짚었다.
또한 시온은 "젠지의 고백송이다. 저희의 기적같은 만남을 잊어버리지 말고 영원히 이어가자는 내용이다. 상큼하고 발랄하고 신나는 곡이라 팬분들도 좋아할 것 같아서 활동이 기대된다"는 말로 '스테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타이틀곡 '스테디'는 히트 메이커 켄지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NCT 위시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에 재희는 "켄지 작가님이 작사, 작곡, 편곡을 다 해줬다. 데모를 여성 아티스트 버전이었는데 남성 보이그룹이니까 남성 버전으로 디벨롭 해줬다. A&R 형, 누나들도 '이건 타이틀이다' 확신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도 있을까. 시온은 "한두차례 신인상을 받긴 했지만 2024 최고의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힌 뒤 "11월부터 아시아 투어러를 하는데 한국, 일본 아시아 다양한 국가에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NCT 위시의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