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수현이 기업인 차민근 씨와 결혼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가운데, 슬하에 둔 딸의 양육권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수현의 이혼 소식이 지난 23일 세상에 알려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수현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기를 정중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이 밝혀진 이후 이들의 개인 채널이 조명됐다. 수현은 이혼 발표 이후로도 차민근과의 웨딩 사진 등이 그대로 담겨 있고, 두 사람 사이 팔로우 관계도 유지되고 있는 등 특별한 변화의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특히 차민근이 이날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들 사이 자녀 양육권 문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수현 역시 평소 딸의 일상을 기록하는 엄마 면모를 드러내왔고, 두 사람이 특별한 갈등 없이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과연 양육권이 누구에게 돌아갔을지 딸이 누구와 함께 지낼지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한편 수현은 1985년 1월 생으로 만 39세다. 지난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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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