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혼성 그룹 '거북이'가 재결성한 지 5개월여 만에 다시 해체했다.
복수의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거북이'는 멤버 모두 팀 활동을 그만두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북이' 해체 이유로는 멤버들이 직접 음반 제작에 투자하면서 불거진 재정적 어려움과 함께, 이강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더 이상 활동이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팀 해체로 지이는 다시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금비는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새로운 일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거북이'는 지난 2001년 데뷔해 '사계', '왜 이래', '빙고', '비행기', '싱랄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그러나 2008년 터틀맨 임성훈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면서 활동 중단을 선언한 후, 올해 4월 새 멤버 이강을 영입해 '주인공'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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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거북이 ⓒ 소나무엔터테인먼트]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