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전남 드래곤즈를 떠나고 약 2년 만에 필드로 복귀한 '브레인' 전경준 감독이 성남FC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전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2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으로 수원 삼성을 불러들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엑스포츠뉴스 성남, 김환 기자) 약 2년 만에 필드로 복귀한 '브레인' 전경준 감독이 성남FC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성남FC와 수원 삼성은 2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3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성남은 승점 23점으로 리그 최하위, 수원은 승점 41점으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홈팀 성남은 지난 11일 전경준 감독을 선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하다 현장으로 복귀한 전 감독은 수원 삼성과의 '마계대전'에서 성남 사령탑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원정팀 수원은 전경준 감독의 첫 승 제물이 될 생각이 전혀 없다. 최근 세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승격 여정에 제동이 걸린 수원은 성남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 승격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경기를 앞둔 성남과 수원이 선발 출전하는 11명의 선수들을 공개했다.
지난 2022년 전남 드래곤즈를 떠나고 약 2년 만에 필드로 복귀한 '브레인' 전경준 감독이 성남FC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전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2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으로 수원 삼성을 불러들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에 새로 부임한 전경준 감독의 첫 베스트 일레븐이다. 성남은 최필수에게 골문을 맡긴다. 양태양, 정승용, 강의빈, 박광일이 수비를 구성한다. 정원진, 구본철, 이준상, 코레아, 심재원이 미드필드에 배치됐고 이정협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다.
유상훈, 오재혁, 후이즈, 김군일, 최준영, 박지원, 이중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수원도 반등의 신호탄을 쏠 11명의 선수들을 선택했다. 수원은 박지민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한다. 이기제, 한호강, 조윤성, 이시영이 백4를 구축한다. 홍원진, 파울리뇨, 피터가 중원을 맡고 김지호, 김주찬, 뮬리치가 성남 골문을 노린다.
조성훈, 장석환, 배서준, 강현묵, 김상준, 이규동, 그리고 마일랏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