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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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없으니까 재미없어"…'엄친아' 정해인♥정소민, 소꿉친구 끝내고 첫 키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9.22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정해인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 11회에서는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가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승효는 불어로 적힌 요리책을 읽어줬고, 두 사람은 나란히 누워 잠들었다. 눈을 뜬 배석류는 잠든 최승효를 바라보다 그의 목에 무지개가 비친 것을 보고 손을 가져다 댔다.



이때 최승효가 잠에서 깼고, 배석류는 "내가 자다가 깼는데 네 얼굴이 막 눈앞에 막 있는 거야. 근데 여기에 무지개가 갑자기 딱 있어가지고 내가 신기해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간 거야"라며 변명했다.

최승효는 "덥다. 재능 기부하다가 일사병 걸릴 뻔했네. 너는 책 읽어달래놓고 자빠져 자기나 하고. 이모한테 조만간 어닝 하나 사준다고 해"라며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배석류는 "아니, 왜 무지개가 하필 거기에 떠"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고, 최승효 역시 옥상을 떠나자마자 들뜬 기색을 드러냈다.

또 최승효는 출장을 떠나기 전 "나 내일부터 출장 가서 집에 없다"라며 귀띔했고, 배석류는 "어디로 가는데? 갔다 언제 오냐?"라며 궁금해했다. 최승효는 "한 2주 뒤쯤?"이라며 말했고, 배석류는 "무슨 출장을 그렇게 오래가? 해외도 아니고 국내를 무슨 2주씩이나 가"라며 툴툴거렸다.

최승효는 "중요한 프로젝트라서. 심심하면 놀러 오든가. 아니, 정말 너무 무료하고 뭐 할 일 없고 그러면은"이라며 밝혔고, 배석류는 "그럴 일 없을 거 같은데. 잘 갔다 와라. 안녕"이라며 못박았다.



특히 배석류는 최승효가 남겨둔 녹음 파일을 확인했고, 번역기를 이용해 그가 불어로 한 말을 해석했다. 앞서 최승효는 요리책을 읽다 배석류가 잠든 사이 '그 우유의 유통기한은 오늘까지다. 그런데 내일도 모레도 내 마음은 안 상할 것 같다'라며 고백한 바 있다.
 
배석류는 최승효에게 달려갔고, "너는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라며 툴툴거렸다. 최승효는 "근데 너 여기 어떻게 왔어?"라며 깜짝 놀랐고, 배석류는 "심심해서. 네가 심심하면 오라며"라며 핑계를 댔다.

최승효는 "심심했냐?"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배석류는 "어. 네가 없으니까 시간이 좀 안 가. 네가 없으니까 만화책이 재미없어. 네가 없으니까 놀이터도 조용해. 네가 없으니까 막 하루하루 맹숭맹숭해. 네가 없으니까 목욕하고 바나나우유 안 먹은 기분이야. 그래서 말인데 나랑 바나나우유 먹으러 갈래?"라며 고백했다.

최승효는 "넌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도 먹는 얘기를 하냐"라며 다가가 입을 맞췄다. 배석류는 "이제 바나나우유 안 먹어도 될 거 같아"라며 덧붙였고, 최승효는 다시 한번 배석류와 키스를 나눴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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