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전 소속사와 결별 후 FA 시장에 나왔다.
지난 20일, 방송인 박나래가 JDB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박나래 씨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 씨의 새출발과 활동을 응원하며,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나래와 전 소속사 간에 갈등이 있었다는 불화설이 무분별하게 퍼졌다. 박나래가 전 소속사에서 나오는 것이 예정된 일이었다는 것이다.
이에 박나래 측은 "최근 오랜 기간 함께했던 JDB엔터테인먼트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라며 계약 종료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JDB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며 귀중한 경험들을 쌓을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또한 박나래의 향후 행보에 대해 "현재 새 회사 물색 등 여러 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활동에 임하고 있는 중"이라며 "새로운 행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놀라운 토요일' 등 다양한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MC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고정 MC로 활약 중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모친과의 진솔한 이야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웹예능 '나래식'을 론칭했으며 오는 23일에는 TV조선 '혼전연애'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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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