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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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첫 게스트 임영웅에 "나중엔 바이든 대통령 정도 돼야..." (삼시세끼)[종합]

기사입력 2024.09.20 21:47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유해진이 첫 게스트의 정체에 걱정을 표했다.

2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에서는 촬영을 일주일 앞두고 제작진 미팅을 겸한 미팅 자리를 가졌다.

나PD는 차승원과 유해진에게 "이번 시즌은 형들 둘만 가는 것"일고 알렸다.

유해진은 "둘이 간다는 게 진짜 라이트하긴 한데 걱정이 많다. 허구한 날 부딪힐 거 아니냐"고 토로했다.

그러자 차승원은 "이런 생각을 미리 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PD는 차승원과 유해진에게 반입물품 규정을 제시했다.

유해진은 "이게 3박 4일 짐이냐"며 의아해했고, 차승원은 "육류 1인당 150g이면 1인분이 안 되는 양"이라고 반발했다.

달걀이 1인당 3개 반입 가능하다는 규정에 유해진은 "요즘 일어나서 샐러드 먹고 삶은 달걀 두 개 먹는 게 아침 루틴"이라며 곤란해했다.

그러자 차승원은 "내 걸 먹으라"고 양보하며 훈훈한 그림을 연출했다.

또한 차승원은 나PD에게 "이렇게 제약이 많아서 시청률 나오겠냐. 왜 우리 지난번에 유 선수가 돔 잡았을 때 시청률 한 15% 찍는다고 했었는데 이제 유해진이 돔이 되지 않는 이상 시청률이 안 나온다"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삼시세끼 Light'의 첫 목적지인 평창으로 떠나는 길, 유해진은 "진짜 임영웅 씨가 오는 거냐"며 신기해했다.

이에 나PD가 "임영웅이 누구냐"고 발뺌하자, 차승원은 "일주일 내내 기사가 떠 있는데 우린 어디 들어가 있었냐"며 역정을 냈다.

유해진은 "처음부터 임영웅 씨가 나오면 나중에는 바이든 대통령 정도는 와야 되는 거 아니냐"고 들떠 했다.

또한 비 소식에 막걸리를 마실 생각에 설레하던 차승원은 "예상과 달리 해가 계속 떠 있는데?"라며 불길해했다.



평창 세끼 하우스에 도착한 차승원과 유해진은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결국 이렇게 만나는구나"라며 서로의 모습을 반가워했다.

차승원은 열무김치를 만들기 위해 열무 다듬기에 나섰고, 유해진은 옆에 와서 앉아 차승원을 도왔다.

이를 본 나PD는 "뭔가 힐링 느낌이 있다"고 말했고, 유해진은 "그치. 이런 게 힐링 느낌이지"라고 공감했다.

불 피우기에 돌입한 유해진은 "화로가 반갑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유해진은 오분도미 밥을 지었지만 태우고 말았다.

유해진은 지극정성으로 솥밥을 간호한 끝에 심폐소생에 성공했다.

그사이 차승원은 깍두기와 얼갈이열무김치까지 차례로 완성해 볕이 잘 드는 곳에 익혔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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