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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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D-6' 드래곤포니, K-밴드신 긴장감을 줘…멤버 전원 프로듀서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9.20 16:5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안테나의 첫 보이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멤버 전원 메인 프로듀서를 내세우며 가요계 출격 준비를 마쳤다. 

드래곤포니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첫 EP '팝 업(POP UP)'을 발매한다. '팝 업'에는 EP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가 담긴 총 5곡이 수록된다.

'팝 업'에는 네 명의 멤버 모두가 메인 프로듀서로서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펼친다. 이를 보여주듯, '팝 업'의 트랙리스트나 하이라이트 메들리 크레딧 부분에는 멤버 개인의 이름이 아닌, 드래곤포니라는 팀명이 적혀져 있어 눈길을 끈다.

밴드의 특성상 자작곡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이제 막 데뷔하는 신인 밴드가, 또 멤버 전원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드래곤포니라는 이름으로 선보일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팝 업'을 통해 드래곤포니는 청춘의 에너지를 전한다.

평범한 삶에 섞이지 못하는 비주류 소년들의 뜨거운 외침을 담은 타이틀곡 '팝 업'을 시작으로, 청량하고 서정적 멜로디로 청춘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모스부호', 사회문제를 외면하는 이들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꼬리를 먹는 뱀',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 교통 체증처럼 꽉 막힌 마음을 담아낸 '트래픽 잼(Traffic Jam)', 스스로를 향한 연민과 비관을 펑크 사운드로 털어내는 '피티 펑크(Pity Punk)' 등 다양한 밴드 사운드로 드래곤포니의 색채를 강렬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용(Dragon)띠와 말(Pony)띠인 멤버들이 모여 팀명을 직접 지었다는 드래곤포니는 첫 EP '팝 업'으로 음악씬에 불쑥 나타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나선다.

정식 데뷔 전부터 단독 공연을 초고속으로 전석 매진시키고, 국내 주요 페스티벌인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라인업에 오른 드래곤포니의 비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안테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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