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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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멋진 골, 각본대로 나왔다"

기사입력 2007.05.14 06:41 / 기사수정 2007.05.14 06:41

박형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탄천, 박형진 기자] 부산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성남의 17경기 연속 무패를 이끈 김학범 감독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만족한다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은 "두 골 모두 상대의 약점을 파고든 장면에서 나왔다. 모따는 수비가 벌어진 틈을 이용해서 골을 넣었고, 김두현도 수비가 올라온 상황에서 측면 침투를 통해 골을 넣었다."며 오늘 경기의 멋진 두 골이 모두 작전에 의한 골임을 설명했다.

하지만 17연속 무패 기록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조심스럽고 겸손한 태도로 대답했다. 김학범 감독은 기록에 개의치 않으며, 아직 16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들뜬 분위기를 경계했다. 산동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한 질문에는 "한 골 넣기도 힘든데 두 골은 더 힘들 것이다. 부담없이 이기는 축구로 임하겠다"며 다음 경기 각오를 밝혔다.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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