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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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 "한국어로 작사도...트와이스 막내에서 강렬한 이미지로" (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4.09.10 13:58 / 기사수정 2024.09.10 13:58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트와이스 쯔위가 솔로 데뷔곡을 선물해 준 박진영 대표를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쯔위에게 "뮤비 촬영을 대학교에서 했는데 구경하는 사람 없었나? 더운 여름인데 야외 촬영이 어땠을까 싶다"고 물었다.

쯔위는 "저는 추위를 잘 타서 오히려 더운 게 나았다. 대학교에서 촬영을 하니 학교생활을 다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특히 대학교 생활을 하고싶다"고 답했다.  



이번 타이틀곡 'Run Away'는 박진영 PD가 직접 작사한 곡이라고. 쯔위는 "이 노래를 써주시고 사람들에게 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신경을 많이 쓰셨다고 했다"며 "대중들이 저를 생각하실 때 막내로서 밝고 사랑스러운 면만 보셨을 것 같다. 근데 그런 쯔위가 아닌 자신감 넘치고 강렬한 눈빛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 단독 작사 곡 마지막 트랙 'Fly'를 언급하며 "직접 작사하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팬들 생각하면서 썼다. 저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고 팬들에게도 하고싶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사를 한국어로 직접 다 했다. '아득히', '겹겹이' 이런 말이 이해하기 어려워서 사전을 찾아보기도 했다. 상상력이 넘치는 가사가 담겼다"고 말했다. 

쯔위는 솔로 데뷔 소감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느낌이었다. 어려운 점이 되게 많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다 앨범을 준비하는 게 처음이어서 어려웠지만 언니들이 많이 응원해 주고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자켓촬영, 음방까지 직접 찾아와서 응원해 줬다. 도움 필요하면 얘기해달라고 말해줘서 되게 든든하고 마음이 놓였다"며 트와이스 멤버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쯔위는 지난 6일 솔로 데뷔 앨범 'abouTZU'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 = '이은지의 가요광장'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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