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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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정소민, 위암 수술 이력 숨기려 한준우와 병원行…정해인 망연자실 [종합]

기사입력 2024.09.08 22:5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이 정소민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 8회에서는 배석류(정소민 분)가 최승효(정해인)에게 위암에 걸렸던 사실을 숨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승효는 "나 더 이상 안 미룰 거야. 나중까지 기다리겠다는 거 그거 너 배려하는 척 내가 만들어낸 핑계야. 내가 나한테 거짓말한 거야. 겁나서 두려워서. 그래서 그러니까 이번에 꼭 말할 거야"라며 밝혔다.



최승효는 "너 때문에 미치겠다는 말 너 때문에 돌아버릴 거 같다는 말 그 말이 무슨 뜻이냐면 내가 널 좋아해"라며 털어놨고, 당황한 배석류는 실수로 손을 데었다.

최승효는 배석류를 걱정했고, "너 어디 밖에 나가가지고 인간 구실은 하고 다니나 뭐 괜히 뻘소리 하다가 또 이모한테 쥐어터지는 건 아닌가 엄한 놈팡이 만나가지고 눈물 질질 짠 역사는 유구하지. 또 맨날 얻다 그렇게 처박고 다니는지 네 몸이 무슨 범퍼카냐?"라며 타박했다.

최승효는 "그래서 다칠까 봐 염려돼. 밥은 제때 먹고 다니는지 궁금하고. 옆에는 좋은 사람만 있길 바라고. 그냥 그게 내 마음이야. 그러니까 너도 너 마음을 좀 들여다보라고. 너 헤어진 지 얼마 안 된 거 알아. 그 사람 와서 혼란스러운 것도 알고. 그래서 말인데 내가 시간 줄게. 나는 먼저 대답했지만 넌 나중에 대답해도 돼"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간 배석류는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고, '최승효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내가 먼저였다. 아주 어릴 때였고 그러다 흐지부지 까먹어 버렸지만 이상하게 그때의 감각만큼은 아직도 생생하다'라며 추억했다. 더 나아가 배석류는 "그렇지만 최승효는 최승효잖아"라며 고민했다.



특히 송현준(한준우)은 상담을 구실로 배석류에게 최승효의 건축사 사무소를 소개받았다. 최승효는 송현준과 신경전을 벌였고, 이때 배석류는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했다.

배석류는 최승효의 손을 밀쳐냈고, "현준 씨 나 좀 잡아줘"라며 부탁했다. 송현준은 배석류를 병원으로 데려갔고, 최승효는 서운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배석류는 의사에게 "3년 전에 미국에서 수술받았어요. 위암이요. 2기 진단받아서 위 70% 절제했고 항암 진행했어요"라며 설명했고, 그 사이 송현준은 배석류의 의료 기록을 준비해 병원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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