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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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야구 선수권] '조윤성 3타점' 고려대, 16강 진출

기사입력 2011.09.18 21:43 / 기사수정 2011.09.18 21:43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에이스 문승원과 2학년 타자들의 활약을 앞세운 고려대가 16강에 진출했다.

18일, 서울 신월구장에서 열린 ‘2011 전국 대학 야구 선수권대회(대한야구협회 주관)’ 1회전 경기에서 4회에만 5득점한 고려대가 세계 사이버 대학교에 8-1, 8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16강전에 진출했다.

고려대는 1회 초 수비서 에이스 문승원이 상대 타자 박인성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선보였다. 그러나 4회 말 공격서 타자 일순하며 5득점을 뽑아 낸 것을 바탕으로 세계 사이버대학의 마운드를 맹폭했다. 특히, 1사 만루서 8번 조윤성이 싹쓸이 3루타를 기록한 것이 역전의 발판이 됐다. 이후 김준완과 김영훈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경기 중반에 승부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고려대는 6-1로 앞선 8회 말 공격서 대타로 등장한 김진영의 적시타와 상대 에러로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으며 콜드게임 승리를 완성했다.

마운드에서는 SK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문승원이 선발로 나서 5이닝 1실점투를 선보이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문상철, 조윤성 등 2009 아시아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던 2학년 선수들은 3안타, 4타점을 합작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1회전 경기에서는 강릉 영동대가 중앙대에 11-4, 8회 콜드게임 승리했으며, 동아대가 호원대에 4-3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현희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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