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정해인의 고백에 과거를 떠올렸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 8회에서는 배석류(정소민 분)가 최승효(정해인)에게 고백을 받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석류는 최승효에게 고백을 받았고, 집으로 돌아가 세수를 하다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과거 어린 최승효는 수영장 구석에 앉아 있는 어린 배석류에게 "수영 진짜 안 할 거야? 물이 싫어? 왜?"라며 물었다.
어린 배석류는 "무서워. 숨도 안 쉬어지고 깜깜하고 밑에서 막 잡아당기는 것 같단 말이야"라며 털어놨고, 어린 최승효는 어린 배석류의 귀를 양손으로 막고 "물속 안에서는 이렇게 귀를 막았을 때랑 똑같은 소리가 나. 그러니까 무서워할 필요 없어"라며 다독였다.
특히 배석류는 양손으로 귀를 막았고, '최승효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내가 먼저였다. 아주 어릴 때였고 그러다 흐지부지 까먹어 버렸지만 이상하게 그때의 감각만큼은 아직도 생생하다'라며 생각했다.
배석류는 "그렇지만 최승효는 최승효잖아"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