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44
연예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 덕에 스폰 누명 벗었지만 여전히 비난당해 '오열' [종합]

기사입력 2024.09.08 21: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과거 스폰서가 있었다는 누명을 벗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6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고필승(지현우)의 도움으로 스폰 루머를 조작한 재연배우 황정식을 찾아내 누명을 벗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은 가족들에게 김지영이 박도라일 때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했고, 자신이 스폰 의혹이 거짓이라는 것을 믿어주지 않았던 것에 대해 죄책감을 드러냈다.



고필승은 "안 그래도 저희 지금 많이 힘들어요. 근데 엄마, 아버지랑 식구들까지 우리를 공격하고 힘들게 하면 그럼 저희는 어떻게 해요"라며 눈물 흘렸고, 김선영은 "그럼 네가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가는데 부모가 돼서 어떻게 가만있어"라며 쏘아붙였다.

고필승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저는 도라 옆에 있을 거예요.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세상 사람들이 떠드는 얘기들 그거 다 진짜 아니에요. 그러니까 저랑 도라 한 번만 믿고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지금의 이 모든 논란과 거짓들 꼭 밝혀낼게요"라며 밝혔다.

고필승과 김지영은 다행히 스폰 루머를 조작한 재연배우 황정식을 찾아냈고, 김지영은 무릎을 꿇었다. 김지영은 "아저씨 저 박도라예요. 아저씨 저 그 일 있고 정말 죽으려고 했어요. 근데 기적처럼 다시 살아났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절 스폰 배우로 전 국민을 속인 사기꾼으로 절 비난해요. 아저씨. 제가 다시 죽어야 할까요? 전 평생 제가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비난을 받으면서 살아야 하나요"라며 설득했다. 

김지영은 "아저씨 저 좀 제발 죽지 않게 저 제발 살게 해주세요. 저 제발 그 누명만은 벗겨주세요"라며 애원했고, 황정식 어머니 역시 황정식을 타일렀다.

결국 황정식은 기자회견을 열어 돈을 받는 대가로 스폰 루머를 조작했다고 고백했고, 김지영은 박도라의 이름에 씌워진 스폰 의혹을 벗었다. 그러나 대중들의 비난은 가라앉지 않았고, 김지영은 마트에서 장을 보다 마주친 시민들에게 막말을 듣고 오열했다.



특히 공진택(박상원) 고필승과 김지영의 결혼식 때 기자들을 부른 사람이 공진단(고윤)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더 나아가 홍애교(김혜선)는 공진단이 자신에게 돈을 받는 진상구(엄효섭)를 폭행하자 친부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뿐만 아니라 공진택은 공마리(한수아)에게 돌진해 교통사고를 일으켰던 뺑소니범을 찾았고, 뺑소니범은 "저도 누가 시켜서 그렇게 한 거예요. 제가 공부하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그래서 돈 받고 그렇게 한 거예요. 그 사람 시키는 대로요. 진상구. 진상구요"라며 실토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