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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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X남지현, 곽시양 민낯 밝혔다..."살인죄 징역 15년"(굿파트너)[종합]

기사입력 2024.09.07 23:1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굿파트너'에서 장나라가 곽시양의 민낯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3회에서는 가정 폭력 가해자 천환서(곽시양 분)의 살인죄를 밝히는 차은경(장나라), 한유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경은 천환서의 전화를 받고 그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천환서에게 폭행을 당해 쓰러져있는 아내 유지영(박아인)의 모습을 봤다.

유지영은 차은경에게 "도와주세요"라고 힘겹게 말을 했고, 그 모습을 본 천환서는 "죽을만큼 팼는데, 안 죽었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아인은 그 한마디를 남긴 후 사망했다. 

차은경은 "진짜로 사람을 죽였다"면서 119에 신고를 하려고 했고, 천환서는 핸드폰을 집어 던지면서 "내 변호사가 그런 생각을 하면 더이상 변호사가 아니라 살려둘 필요가 없는 목격자"라고 말하며 목을 졸랐다. 

차은경은 가까스로 도망쳤고, 천환서는 그 뒤를 쫓았다. 차은경과 함꼐 천환서의 집까지 쫓아왔던 한유리는 불안함에 경찰에 신고를 했고, 천환서는 현장에서 가정 폭력으로 체포됐다. 



1차 공판 날 천환서는 판사 앞에서 "죄송하다"면서 억지 눈물을 쏟았다. 차은경은 "폭행치사가 아니라 살인으로 기소가 됐어야한다"면서 생각에 잠겼다. 

2차 공판 날, 판사는 천환서에게 폭행 치사에서 살인죄로 공소장을 변경한다고 말했고, 천환서는 "살인의 고의가 어디에 있다는거냐. 그렇게 죽을 줄 몰랐다"고 소리쳤다. 그리고 차은경이 이번 사건의 목격자로 증인으로 채택됐다.

차은경은 3차 공판의 증인 심문에서 "평소 피고인이 저에게 피해자를 죽여버리겠다고 말한 사실이 있기 때문에, 저는 보이스 펜을 들고 현장으로 갔다"고 말했고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들려줬다. 

증인으로 나선 차은경의 발언은 큰 영향력을 행사했고, 천환서는 징역 15년을 받게됐다. 천환서는 "판사 양반. 어디서 돈 받아 쳐먹었어? 무고한 사람 살인자로 만들어놓고. 인정 못해. 얼마씩 받았어? 내가 돈 줄게. 얼마씩 주면 돼?"라고 발악하며 마지막까지 추악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모든 일이 마무리 된 차은경은 한유리에게 법무법인 대정을 떠나겠다면서 "나는 이 회사에서 독립할테니, 한변호사는 나한테서 독립해"라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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