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공민정이 장재호와 결혼, 품절녀가 된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연일 이어졌다.
공민정 장재호는 지난 6일 서울 성북구 복합문화공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열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198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올해 초 방송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던 바. 지난달 깜짝 결혼 발표로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공민정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저를 많이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과시했고, 장재호 역시 "인간적으로 배우로서도 존경하는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라고 각별한 마음을 엿보였다.
이날 열린 결혼식에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함께 출연한 배우 박민영, 이이경을 비롯해 고경표, 주종혁, 윤보미, 소진, 이상이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품절녀가 된 공민정은 결혼식 다음날 개인 채널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 받았다. 축하해준 모든 분들 한분 한분 마음에 새기며 잘 살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진심이란 마음에 대해 늘 귀하게 생각해 왔는데, 그런 진심을 넘치도록 깊이 느낀 하루였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 역시 수많은 누리꾼들과 동료들의 축하가 쇄도했다. 윤보미는 "축하해 언니야"라며 사랑 넘치는 이모지로 마음을 표현했고, 김기리를 비롯해 박소이, 박슬기, 소진, 김고은 등이 '좋아요'를 누르며 축하 행렬에 동참했다.
사진=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