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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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父 향한 엇갈린 평가…"앞길 막아" vs "가진 돈 다 투자" [종합]

기사입력 2024.09.05 16: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김수찬의 모친이 전남편 A씨를 폭로한 가운데, A씨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최근 김수찬의 어머니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출연해 현직 가수의 친모라고 밝히며 14년 전 이혼한 전 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막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익명으로 방송되었으나 이후 해당 가수가 김수찬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수찬의 소속사 측은 팬카페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을 진행했으며 "부친의 반론 제기 및 악의적 행위가 추가로 이뤄질 시,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는 김수찬 친부에 대한 평판을 이야기하면서 "어머니의 폭로만 들어보면 아버지가 너무 비정한 사람인데,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그 정도로 나쁜 아버지는 아니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에 대해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본인이 가진 인맥을 총동원해서 김수찬을 유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시키기도 했다', '가진 돈을 다 털어 기획사를 운영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 평판을 확인했을 때 '인성적으로 좋은 사람이었다'는 평가도 있으며, 이것이 '물어보살'에서 '본인이 좋은 아빠처럼 이야기하고 다닌다'라는 내용과 맞닿아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는 '더팩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부 내용은 맞지만 실제보다 부풀려졌고 표현도 과하게 처리됐다"라며 김수찬과 그의 모친과 연락처와 사는 곳 모두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joy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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