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김수찬이 아버지에게 당한 피해를 고백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친부에 대한 평판이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연예뒤통령'에서는 김수찬 친부 평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어머니의 폭로만 들어보면 아버지가 너무 비정한 사람인데,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그 정도로 나쁜 아버지는 아니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앞서 김수찬의 친모는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현직 가수의 친모라고 밝힌 사연자가 출연해 14년 전 이혼한 전 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막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방송 이후 해당 가수가 김수찬인 것이 밝혀졌으며, 이후 김수찬은 팬카페에 방송에서 언급된 가수 아들이 자신이라고 고백하면서 "아들 된 입장으로 마음이 미어진다. 더 이상 묵인할 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후 김수찬의 소속사는 어머니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과 함께 "부친의 반론 제기 및 악의적 행위가 추가로 이뤄질 시,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연예뒤통령'에서는 "김수찬 친부에 대해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본인이 가진 인맥을 총동원해서 김수찬을 유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시키기도 했다', '가진 돈을 다 털어 기획사를 운영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또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보니 '아버지가 인성적으로 좋은 사람이었다'라는 평가도 있더라. 이것은 김수찬의 어머니가 '물어보살'에 출연해 '본인이 좋은 아빠처럼 이야기하고 다닌다'는 내용과 맞닿아있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