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김예지, 전주→임실 90km 자전거 출퇴근 "피 뚝뚝 흘리며 달려"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퀴즈' 사격선수 김예지가 남다른 훈련법을 공개했다.

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매일 90km 자전거 출퇴근?! 김예지가 넘어져 피났을 때 든 비범한 생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가 출연했다. 그는 새벽 다섯 시부터 두 시간 반을 자전거를 타고 사격장에 출근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왕복 90km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한다며 "전주에서 임실까지"라고 덧붙였다.



김예지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체력 훈련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서 나온 결과 값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고 있었는데 가다가 앞으로 넘어진 거다. 살이 다 찢어지고 쓸린 거다. 턱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 너무 아파서"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래서 턱을 붙잡고 한동안 끙끙대다가 '맞다 출근해야지'해서 피 뚝뚝 흘리고 마저 자전거 타고 출근했다. 이렇게 할 수 있으면서 하지 않았던 제가 부끄러웠다"라며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편 김예지 선수 및 최유나 변호사, 지진희 등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4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