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10월의 신부가 되는 그룹 피에스타 혜미(옐)를 향한 오랜 인연의 동료들부터 애틋한 팬들까지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혜미가 오는 10월 서울 모처에서 사업가 겸 프로듀서인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고 새출발한다는 소식이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3일 전해졌다.
혜미가 속한 피에스타가 지난달 31일, 무려 6년만에 리메이크 싱글 '짠해 2024 ver.'로 재결합하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는 만큼 이번 결혼 소식에 대한 축하 인사가 쇄도하고 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혜미는 개인 채널을 통해 자필 편지를 남기며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혜미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게 됐다. 삶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고 이해와 배려로 가득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저희의 특별한 여정을 함께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덧붙여 "올해는 피에스타 재결합 소식과 결혼이라는 큰 기쁨을 여러분과 나누게 되어 잊지 못할 한해가 될 것 같다. 따뜻한 응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절친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천둥 미미 부부 그리고 피에스타 차오루 등이 '좋아요'를 누르거나 축하 댓글을 남기며 한마음으로 기쁨을 나누고 있다.
혜미는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3월부터 결혼 준비를 이어왔다는 혜미는 최근 피에스타 재결합 준비를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설레고 행복한 마음이라고. 특히 피에스타 완전체 재결합을 위해 노력한 멤버들이 자신의 결혼 소식에 깜짝 놀라면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에 감동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이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모인 만큼 피에스타 완전체 재결합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반응이 뜨겁고, 각종 러브콜이 이어지는 상황. 여기에 연습생 동기이자 오랜 절친인 아이유가 개인 채널에 피에스타 재결합 홍보 요정으로 활약하며 화력을 더했다.
혜미는 아이유가 피에스타 데뷔 초부터 '달빛바다' 콜라보 음원 참여 등 도움을 많이 줬다면서 "항상 의리 있는 친구다. 우리는 해준 게 별로 없는데 도움 받은 게 너무 많아서 늘 고맙다"고 인사를 남겼다.
나아가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과 활동에 관심 가져주는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그는 "피에스타가 정식 회사에 들어간 상황은 아니다 보니까 곡 녹음이나 뮤직비디오 촬영 외에 다른 계획을 세운 것은 없다. 음원 발매 후 벌써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반응이 크게 온다고 들어서 신기하다. 중국이든 어디든 불러만 준다면 달려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콘텐츠 등을 통해 피에스타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귀띔한 혜미는 "멤버 모두 발벗고 뛸 준비가 되어 있다. 완전체가 아니면 유닛, 솔로 활동 모두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솔로 가수 옐로서 활동 의지 역시 엿보였다. 그는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변하지 않고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재결합해서 너무 반가워해주고 뭉클하다고 표현해주니까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피에스타이자 솔로 가수 옐로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피에스타 혜미(옐)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