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영재와 혼인 취소 소송 중인 배우 선우은숙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선우은숙의 며느리 최선정은 자신의 SNS에 일상 사진을 공유했다.
누리꾼은 최선정에게 "뭐하고 계셨어요"라고 물었고, 이에 최선정은 "어머님이 놀러 오셔서 둘이 거실 바닥에 누워서 스트레칭도 하고, 수다 떨고 있었어요"라고 답하며 선우은숙과 함께 발마사지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선정님 시어머님 참 좋아해요. 가끔 SNS 스토리에 태리 할머니 목소리만 들어도 해피. 안부 전해주세요"라고 남겼고, 이에 최선정은 "잘 전달할게요.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지난 2018년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아들인 배우 이상원과 결혼한 최선정은 건강 식품 관련 CEO로 활동하며 SNS를 통해 시어머니인 선우은숙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일상을 꾸준히 전해왔다.
한편 선우은숙은 최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혼인 취소 소송으로 법정공방을 펼치고 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8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한 사실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유영재의 양다리, 삼혼, 사실혼 등의 의혹이 불거졌고, 선우은숙은 출연 중이던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삼혼 사실까진 알고 있었으나 사실혼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 4월 이혼을 발표했고, 이후 선우은숙은 혼인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계속 침묵하던 유영재도 DJ로 활동하던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불명예 하차했다.
지난 달 29일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서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 취소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진행됐고, 유영재 측 변호인은 사실혼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에 선우은숙 측은 사실혼 관계를 알고 있었다는 목격자에 대한 증인신청을 한 상태다.
사진 = 최선정,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