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수억 원대의 집을 가진 장윤정과 이지혜가 남다른 씀씀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2'에 출연한 가수 박서진은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감사했던 지인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박서진은 가수의 꿈을 꾸게 만들어 준 동경의 대상인 장윤정을 초대했다.
과거 2008년 SBS '스타킹'에 박서진은 '리틀 장윤정'으로 출연했었고, 당시 암 투병 중이었던 박서진의 어머니에게 장윤정이 치료비를 지원해줬다고.
박서진은 "녹화 다음날 제작진이 계좌번호를 물어보길래 출연료를 주는 줄 알았는데 누나가 거액의 치료비를 입금해주셨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지금은 완치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최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남동생 부부의 집들이에 참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지혜는 평소 남동생이 갖고 싶다고 했던 300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조명을 선물로 구매했다. 이지혜의 올케가 감사 인사를 전하자 이지혜는 "언니가 또 사이즈가 있다. 알지?"라며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앞서 이지혜는 남동생의 아파트에 지원해줬음을 밝히며 "그동안 아파트 마련에 제가 많이 도와줬다. 다 내준 건 아니고 이자 없이 잠깐 빌려준 정도다"라고 밝혀 감탄을 불렀다.
용산구에 위치한 120억 원대의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장윤정 부부와 압구정에 위치한 80평의 아파트에 거주 중인 이지혜 부부가 아낌없이 누군가를 도와 훈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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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