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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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 콘텐츠 연합체 'CIC', 태국 점보 점프스 등과 MOU 체결

기사입력 2024.08.29 15: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최병길 PD가 콘텐츠 부문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콘텐츠아이피컴퍼니(CIC)가 태국 재계 1위인 CP그룹과 TRUE그룹의 합작게임사인 '점보 점프스'와 최근 상호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CIC는 게임·드라마·영화·웹툰·웹소설 등의 지식재산권(IP) 개발 및 발굴과 투자유치, 사업화 등을 추진하는 회사다. IP 제작과 흥행, 유통 등에 필요한 재정적 부담을 덜기 위해 여러 회사가 모여 CIC가 보유한 IP와 참여사가 가진 IP를 공유하여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유통으로 수익다변화를 꾀하는 일본 제작위원회와 유사한 한국형 제작위원회를 사업모델로 하고 있다. 일종의 컨소시엄 콘텐츠 연합체다.
 
CIC는 게임 회사인 점보 점프스와 퍼블리싱 회사 Thana를 비롯해 웹툰 전문회사인 테라핀 스튜디오와 투믹스, 시각특수효과(VFX) 및 웹소설 전문회사인 더만타스토리, AI 기술 전문업체인 가온프라임와 MOU를 맺었고 현재 드라마·영화 제작사, 음반 및 머천다이즈 회사와도 협상이 진행 중이다.

딜 재무자문은 삼일PwC가 맡았으며 현재 투자유치도 진행 중이다. 드라마 및 영화 제작과 관련해서는 CIC 산하의 소울메이커스튜디오가 담당한다.

K-콘텐츠를 동남아 정서에 맞게 제작해 유통할 웹툰회사인 KP 코믹스와 영화·드라마 제작사인 트랜스포메이션 필름즈와도 사업 협력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

CIC는 현재 헐리우드식 집단창작 시스템과 AI 아트웍 기술을 활용해 완성한 영화·드라마 시나리오인 '소울라이드' 및 CIC가 보유한 '더 드리머스', ‘두근 두근 슈퍼파워’ 등의 원천 IP가 있으며, 이를 드라마·영화·게임·웹툰·웹소설 등으로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CIC는 우수 IP를 지속적으로 서칭 후 구매하여 참여사에게 무상으로 제 2 저작권을 부여하고 각 참여사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탄력을 부여할 계획이다.
 
태국 점보 점프스와는 'Regulus(레귤러스)'라는 점보 점프스의 자체 IP로 게임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CIC의 참여사와 협업을 통해 웹툰화도 추진한다.

OTT 용 SF 드라마로 개발된 ‘소울라이드’ 라는 작품을 방영 전 그래픽 노블화 및 웹툰, 그리고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호 CIC 대표는 "다양한 콘텐츠 회사와 협업으로 다양한 IP를 발굴해 전 세계 고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콘텐츠아이피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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