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구성환이 휴게소 방문 중 인지도가 폭발해 놀라움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강원도로 여륨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성환은 9년지기 동네 밥친구라는 전재규를 소개하면서 "사람 자체가 순하고 너무 매력적이고 귀엽다"고 얘기했다.
구성환은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바쁘다가 오랜만에 휴가를 얻어 전재규와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성환은 전재규에게 아침에 커피를 안 마셨다며 휴게소에 가자고 했다.
휴게소에 도착한 구성환은 떡볶이를 찾아다니던 중 시민들의 환호성에 얼떨떨해 했다. 기안84는 구성환의 인지도에 "돌아다니지를 못하네"라고 말했다.
구성환은 시민들이 자신을 알아보자 쑥스러운 마음에 괜히 더 떡볶이를 찾아나섰다.
구성환과 전재규는 소시지, 회오리 핫도그, 감자 등 간식을 잔뜩 사서 테이블에 세팅했다. 두 사람은 데칼코마니 먹방을 선보였다.
구성환은 전재규에게 "저녁 만찬을 위해 많이 먹지 말라"고 해놓고 계속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구성환과 전재규는 차로 돌아가기 전 차에서 먹을 맥반석 오징어구이와 호두과자를 추가로 더 샀다.
구성환은 차에 타더니 식도염 약을 꺼내 먹었다. 전재규도 약을 꺼내더니 구성환과 같은 식도염 약이라고 말했다.
구성환은 중간에 활어회 센터에 들렀다. 사장님은 구성환을 알아보고 신기해 하며 "먹방하는 삼촌"이라고 얘기했다.
구성환은 활어회 센터에서 오징어, 멍게를 사고는 최종 목적지인 고성 단골 숙소에 도착했다.
구성환이 해마다 간다는 단골 숙소 앞으로는 봉포해변이 있었다. 봉포해변은 한국의 몰디브로 일명, 봉디브라고 불린다고.
구성환은 일단 집에서 하던대로 돌돌이를 이용해 침구 깨끗하게 하고 베개는 햇빛에 말려 살균을 하며 숙소를 정리했다.
구성환과 전재규는 커플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해변가로 향했다. 두 사람은 해병대 자세로 고무보트를 들고 움직이려다가 포기, 고무보트를 질질 끌고 갔다.
구성환과 전재규는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를 즐기고자 했으나 파도가 센 나머지 계속 되돌아오며 물에 빠지기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물놀이로 퀭해진 구성환은 맥주 한 잔으로 다시 기력을 회복, 숙소로 돌아가 꽃갈비살, 새우살 등으로 한우코스를 선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