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용임이 박건우의 플러팅에 무장 해제됐다.
2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K-마님과 돌쇠' 특집을 맞아 김용임, 김혜연, 풍금, 박건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붐은 "오디션만 열리면 김용임 선생님 노래를 많이 부른다"며 오디션의 등용문 같은 곡으로 '오늘이 젊은 날'를 꼽았다.
김용임은 "정작 나이 드신 분들은 '나이야 가라'를 안 한다. 애기들이 '나이야 가라'를 한다"고 웃었다.
김소연은 "고등학생 때 처음 나간 오디션 1라운드에서 '오늘이 젊은 날'을 불렀는데 1,470만 뷰를 기록했다"고 밝혔고, 김용임은 "나보다 더 많이 나오네"라며 부러워했다.
그러자 김용임의 찐팬이라고 밝힌 오유진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불러 1,600만 뷰가 나왔다"고 자랑했다.
트롯 퀸이자 2남 2녀의 엄마 김혜연은 자녀가 23살, 20살, 중3, 중1이라고 밝혔다.
붐은 "매번 걱정되는 게 무대에서 에너지가 넘치지 않냐. 육아를 하면서도 에너지를 다 쏟아내야 하지 않냐. 체력은 괜찮은 거냐"고 질문했다.
김혜연은 "이 자리에서도 에너지를 받고 있다. 예쁜 후배들이 주는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냐"고 대답했다.
돌쇠 역할로 출연한 트롯 짐승돌 박건우는 "운동을 일주일에 일곱 번 한다"며 몸매 유지 비결을 밝혔다.
'미스트롯3'의 찐팬이라는 박건우는 갈라쇼 방청을 갔다며 "마침 이모들도 찐팬이라 이모들을 모시고 보러 갔다"고 말했다.
또한 박건우는 '미스트롯3' 원픽으로 "김소연 씨를 응원했다"고 고백했다.
원픽으로 김소연을 고른 이유는 "나와 캐릭터가 겹치는 느낌이다. 섹시하고 퍼포먼스를 하고 끼가 넘친다. 동질감이 느껴지면서 나도 모르게 문자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용임, 미스김, 박건우가 서울 신당동 떡볶이를 두고 노래 대결을 펼쳤다.
김용임은 박건우와 '떡볶이'를 제시어로 탕수육 대결을 펼쳤는데, 김용임은 박건우의 손가락 하트에 무장 해제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스김은 김용임의 '오늘이 젊은 날'을 선곡하며 "선생님 옆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떨린다"고 고백했다.
또한 미스김은 "해남 마을 축제에 특별 게스트로 선생님이 오셨었다. 내 무대를 보고 선생님께서 '열심히 하고 버티다 보면 언젠가 잘 돼 있을 것'이라고 응원해 주셨다. 이렇게 한 무대에 서다니 영광이고 행복하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김용임은 "'미스쓰리랑' 친구들과 함께 노래로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정수라의 '환희'를 선곡했다.
한편 박건우는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