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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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신인' 아크 "롤모델은 BTS…다국적 그룹=장점" [종합]

기사입력 2024.08.19 15:12



(엑스포츠뉴스 한남동, 김예은 기자) 다국적 아이돌 그룹 아크(ARrC)가 미스틱 소속 첫 보이그룹으로 데뷔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아크는 이날 오후 1시 첫 번째 EP '에이알퀘어드씨(AR^C)'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미스틱스토리가 처음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대한민국을 포함 일본, 베트남, 브라질 등 다국적 출신 7인으로 구성됐다.



그룹명 아크는 '항상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Always ready for the challenges)'의 약자다. 공간이나 시간, 각자의 다름을 뛰어넘어 '서로의 진실한 연결'이 중요한 가치이며, 이러한 '연결성'을 언제나 잊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 많은 이에게 전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미스틱 소속 첫 보이그룹인만큼 데뷔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현민은 "미스틱스토리 첫 보이그룹으로 데뷔하게 돼서 영광"이라면서 "부담감보단 그 수식어 덕에 관심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부담감보다는 기대에 부응하는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멤버들과 밤 늦게까지 연습에 임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윤종신, 빌리에게 응원을 받았다며 "윤종신 PD님이 데뷔를 축하해줬다. 큰 세상에서 아크만의 퍼포먼스로 세상을 놀래켜주자고 격려를 해줬다", "도하) 빌리 선배님들이 많은 조언을 해줬다. 특히 츠키 선배님이 무대를 할 때 제스처나 표정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좋다고 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타이틀곡은 'S&S (sour and sweet)(에스앤에스 (사워 앤 스위트))'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여우처럼 일곱 멤버가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우화 '여우와 포도'에서 모티브를 얻은, 하이퍼 팝과 후드 팝의 요소를 접목한 일렉트릭 힙합 장르의 곡이다.

아크 멤버들은 타이틀곡에 대해 "처음에 비트 드롭 되는 게 충격적으로 다가와서 너무 좋게 느껴졌다. 후렴구도 중독적으로 다가와서 이 노래로 빨리 무대를 하고 싶다는 설렘이 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많은 작곡가, 작삭가님들이 참여해준 덕에 완성도 있는 곡이 나온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국적그룹인만큼 멤버들끼리의 소통이 힘들진 안았을까. 일본인 멤버 리오토는 "소통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었는데 가끔씩 어려운 단어나 이런 게 있을 때는 멤버들이 옆에서 도와줘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베트남인 멤버 끼엔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의사소통이 너무 어려워서 그때는 힘들었다. 근데 지금 멤버들이 저 많이 도와줘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멤버들은 "다양한 언어로 다양한 나라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 생각한다"며 아크만의 장점을 짚기도 했다. 

신인그룹이기에 롤모델도 공개했다. 아크 멤버들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다. 데뷔초부터 차근차근 실력으로 쌓아온 커리어와 전세계에 널리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모습을 봤다. 그렇게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아크의 첫 번째 EP '에이알퀘어드씨(AR^C)'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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