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나는 SOLO' 16기 여성출연자 영숙이 공구 이벤트 종료 논란에 휩싸였다.
SBS Plus, ENA '나는 SOLO'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16기 영숙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팬과 소통하며 공동 구매 사업을 펼치며 개인 이벤트를 공지했다.
사비로 진행한다는 해당 이벤트는 고가 브랜드 C사의 립제품을 최다 구매자에게 선물한다는 내용이다. 안내된 당첨자는 1명.
하지만 16기 영숙은 747,200원 어치의 제품을 구매한 자신이 최다 구매자임을 밝히며 그 다음 최대 구매자는 348,600원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웬만하면 그냥 보내드리는데 최다 구매와 금액 차이가 많이 나, 그럼 최다 구매 의미가 없으니 다음 번 공구 때 한 번 더 진행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16기 영숙의 이벤트 종료에 맘카페 등 네티즌들이 그의 행동을 지적, 비난했고 영숙은 해당 맘카페 게시글과 자신의 행동을 조롱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을 캡쳐해 박제했다.
이어 "네가 747,300원 샀으면 받았겠지 왜 난리"라며 "최다 구매자 뜻 모름? 많이 샀음 된거고. 맘카페 문제임. 캡쳐해서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분노를 표했다.
이를 지켜본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16기 영숙의 팬은 모욕죄와 업무방해죄로 고소가 필요하다며 이를 영숙에게 공유했고, 16기 영숙은 "오늘 12시 제출 예정이다"라며 자신을 향한 악플 고소를 예고했다.
사진= 16기 영숙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