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9 08:26 / 기사수정 2011.09.09 08:26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러시아 아이스하키팀 선수단이 탄 비행기가 추락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러시아 아이스하키팀 선수단이 탄 비행기가 추락해 최소 43명이 숨지는 참변이 일어났다.
당시 비행기 안에는 러시아 아이스하키리그(KHL)의 로코모티브 선수단을 포함해 승객 37명과 승무원 8명 등 모두 45명이 타고 있었으며 목숨을 건진 하키팀 선수 1명과 승무원 1명도 중태로 알려졌다.
러시아 아이스하키팀 선수단을 태운 사고 여객기는 러시아 중부 야로슬라블주의 투노슈나 공항에서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상공 1천m 지점에서 추락하면서 화염에 휩싸였고 동체 중 일부는 볼가강에 떨어졌다.
선수들 중에는 러시아인 외에 스웨덴, 폴란드, 우크라이나, 체코, 독일, 벨라루스, 라트비아 등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현지 경찰은 여객기가 이륙 직후 천 미터 상공에서 떨어져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으며,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비행기 추락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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