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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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넷' 정주리, 다섯째는 딸? "계획 NO…성별 신경 안 쓴다" (정주리)[종합]

기사입력 2024.07.24 20:36 / 기사수정 2024.07.24 20:36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정주리가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주리하우스에 새 생명이 또(?) 찾아왔어요 (성별, 태명,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주리는 "다섯 아이의 엄마로 돌아온 정주리다"라고 인사를 했다. 

정주리는 "한 달 반 정도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다가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다. 이제 살이 좀 빠지니까 우리 남편이 또 나를 살짝 살짝 건드려가지고.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라며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금이 15주 3일째 됐다. 늘 말씀드리지만 첫째부터 지금까지 계획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래도 너무 감사하게 다섯째가 찾아와줘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며 계획임신이 아님을 밝혔다.



그녀는 "제가 사실은 23살 때였나? 나팔관 하나를 제거했었다. 그래서 제가 우울증이 엄청 왔었다. 연애 할 때 남편에게 '아기 못 낳으면 어떡해?'라고 얘기도 했었다. 그나마 남아있는 한쪽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었다"라며 "임신 확률이 높진 않았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저는 그래서 애기가 생길 때마다 늘 감사했다"라고 털어놨다. 

정주리는 "아기의 태명은 '또또'라고 지었다. 주변에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또?' 였던 것 같다. 제주도 방언으로 '따끈따끈'이라는 뜻인데 그런 뜻도 좋았고 '우리집에 또 행복이 찾아왔구나, 또 사랑이 찾아왔구나' 그런 의미에서 또또라고 짓게 됐다"라며 태명을 밝혔다.  



딸을 원해서 계속 임신을 하냐는 질문에 그녀는 "전혀 아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임신을 하니까 성별은 정말 신경이 하나도 안 쓰인다. 무조건 건강하기만 바란다. 제가 노산이더라. 제가 31살에 낳기 시작해서 지금 마흔이다. 태아 검사가 계속 있는데 무섭다. 그러니까 저는 늘 이제 건강하기만을 바라고 진짜 어떤 성별이든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출산 예정일은 1월이다. 1월 11일이다. 벌써 배가 많이 나왔는데 너무 걱정인 게 지금 몸무게가 애들 만삭 때 몸무게다. 만삭 몸무게보다 더 나가는데 난 6개월이나 남았다. 슬슬 운동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제가 조언을 드릴순 없지만 저도 사실은 아이를 낳기 힘든 조건이었다. 그래서 되게 힘들었는데 핵심은 꾸준히다. 뭐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내가 아이를 간절히 원하면 그만큼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노력을 하시면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정주리'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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