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5 16:45 / 기사수정 2011.09.05 16:45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의 기업 간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올해 4년대졸 남성기준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대기업이 3473만 원으로 중소기업 2279만 원과 1194만 원의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 주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출액 순위 500대 기업 중 조사에 답한 4년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3473만 원으로 집계됐다. 또 중소기업 81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년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2279만 원으로 여전히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대기업 다음으로는 외국계 기업의 신입직 연봉이 평균 2909만 원으로 높았고, 공기업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2588만 원으로 집계됐다.
조사에 답한 대기업의 업종별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모두 3천만 원 이상에 달했으나,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가장 연봉수준이 높은 업계는 '금융업계'로 평균 3804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건설 3599만 원, IT정보통신 3558만 원, 기계철강 3542만 원, 석유화학 3494만 원 순으로 높았다. 반면 식음료·외식(3160만 원) 업종과 자동차(3180만 원) 업종의 신입직 초임 평균은 3천만 원대 초반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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