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12 05:29 / 기사수정 2007.04.12 05:29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4월 11일 용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07 듀얼토너먼트 48강 15조 경기에서 김택용(MBC게임 Hero)이 김남기(STX SouL)에게 2:1의 스코어로 승리를 따내면서 듀얼토너먼트 2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 김남기, 4해처리 히드라리크스 물량 러쉬 선보이며 승리
초반 김택용이 앞마당을 가져가는 것을 확인한 김남기는 멀티를 포함한 4해처리 체제를 선택하면서 자원을 택했다. 꾸준하게 자원을 모으면서 오버로드 속업까지 완료한 김남기는 상대의 커세어 견제 뿐 아니라 김택용의 지상군 공격도 방어해냈다.
이에 김남기가 역공을 시도, 김택용의 앞마당을 장악하고 본진공격까지 시도하자 결국 이를 방어해내지 못한 김택용이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 김택용, 커세여-다크템플러 전략으로 1:1 동률
김택용은 앞마당이 아닌 테크트리를 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원게이트를 선택하면서 질럿으로 입구를 막은 이후, 커세여를 생산한 김택용은 상대의 오버로드를 잡아내면서 인구수 트러블에 걸리게 만들었다.
김택용은 오버로드가 없는 점을 이용, 다크템플러로 상대의 드론과 저글링들을 다수 잡아내었다. 그 이후 그동안 모았던 지상군을 통한 총공격을 시도, 상대에게 gg를 받아내면서 1:1 동률을 만들어냈다.
- 김택용, 뛰어난 방어력으로 김남기의 히드라리스크 올인러쉬 제압
김택용은 또다시 1게이트 체제를 선택하면서 멀티를 선택했다. 그러나 상대의 초반 공격에 대비해 미리 프로브를 중앙 지역으로 빼 두었기 때문에, 상대의 히드라리스크 러쉬를 미리 파악하고 12시와 9시 지역에 미리 캐논을 건설해두는 방어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남기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히드라리스크를 보내면서 공격을 퍼부었으나, 김택용이 리버까지 생산해 이를 방어해냈고, 뒤이어 김남기의 본진을 역습해 장악하면서 gg를 받아내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