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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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루머 피해자' 고준희 오열…'짠한형' 취중진담 터질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23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고준희가 '짠한형'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지난 22일 공개한 영상 말미, 고준희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 영상에서 고준희는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힌 상태로 신동엽을 바라봤고, 신동엽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솔직히 눈물이 맺히지 않았냐. 가만히 있으면 눈물이 떨어지는 게 예쁜 줄 알아서 계속 눈을 뜨고 있는 거냐"라고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다.



예상하지 못한 신동엽의 질문에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터뜨린 고준희. 눈물을 쏟아나며 아리나는 반응을 보이자 신동엽은 당황한 채 "배우들이 그러더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자 정호철도 당황한 듯 "울 때 예쁘긴 예뻤다"라고 고준희를 달랬고, 눈물을 쏟아내던 고준희는 이내 미소를 지은 채 "그래요?"라고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약 30초의 짧은 예고 영상이지만 고준희의 눈물과 신동엽, 정호철의 당황하는 모습만으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고준희는 최근 유튜브 예능 '아침 먹고 가2'에 출연, 오랜 시간 자신을 괴롭힌 버닝썬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혀 화제를 모았기에 '짠한형'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을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특히 '아침 먹고 가2'에서 욕설에 비속어까지 섞어가며 자신의 억울함과 분노를 표출했던 바. '짠한형'에서는 술을 한 잔 마시면서 보다 솔직한 대화를 주고받는 만큼, 취중진담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고준희는 지난 2019년 버닝썬 성접대 의혹에 휘말린 여배우로 지목 당하면서 누리꾼들의 억측과 악플 테러에 무차별적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바. 당시 '버닝썬 논란'의 중심인 승리와 같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라는 이유로 의심받았지만 정작 소속사는 고준희 편을 들어주지 않고 방치했다 폭로했다.

고준희는 결국 회사에서 나와 혼자 변호사를 선임하고 해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후로도 개인 채널부터 각종 언론 매체 인터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버닝썬 논란과 무관하다는 주장을 꾸준하게 펼쳐왔다.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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