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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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김종국, 대형 골프장 사장이었다…'깜짝' 근황 (근황올림픽)

기사입력 2024.07.22 14:2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신불출' 김종국이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김종국을 만나다] 야인시대 출연 후 20년, 초대형 골프장 운영 중인 신불출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신불출 역을 연기했던 배우 김종국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김종국은 "제가 실내 골프장을 운영한 지 5년 됐다. 그때는 인천에서 제일 컸는데 지금은 대한민국에 큰 거 많이 생겼다고 하더라. 이제 진짜 터줏대감이 됐다"라며 대형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김종국은 과거를 회상하며 "'야인시대'가 내 운명을 바꿔놨다. 그 이후에 저 드라마 11편 했다. '대조영', '연개소문', '천추태후', '장희빈', '뿌리 깊은 나무' 등 진짜 많이 했는데 사람들이 잘 모른다"라며 "반면 '야인시대' 신불출은 지금도 돌아 다니면 어른들, 학생들이 와서 '신불출 맞냐'고 그런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에 안재모 씨가 나오는 '야인시대'가 1회부터 시청률이 50, 60%는 물론 70%도 나오곤 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방송 시간에 길거리에 차가 없었다"라며 "인기가 너무 좋으니까 나도 너무 나가고 싶었다. 나가기만 하면 다 알아보니까"라며 과거 '야인시대' 출연을 꿈꿨다고 전했다.

또 "그런데 드라마에 '신불출'이라는 만담가가 나오는데, 감독님이 이 배역으로 내 생각이 났던 거다. 김종국이 만담가고 '드라마 하고 싶어했었지?' 생각하시고, 그렇게 저에게 연락이 왔다"라며 '야인시대'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야인시대' 이후 감독들에게 전화가 엄청 왔다. '김종국이 써, 쟤 연기 잘 해'라면서 이야기가 많았다. 그래서 드라마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신불출 같은 연기, 그런 배역 있으면 한 번 더 해보고 싶을 정도로 욕심이 난다"라며 "'야인시대' 신불출을 사랑해주신 모든 애청자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 그때 함께 했던 동료분들 스태프들 다 건강하게 잘 계시는지 참 궁금하고 모든 탤런트 선후배님들 보고 싶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근황올림픽'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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