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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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불륜 폭로' 황정음, ♥열애 인정…상대는 김종규 농구선수 [종합]

기사입력 2024.07.22 14: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발표 5개월만에 연애를 인정했다. 열애설의 상대는 농구스타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황정음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농구선수 A씨와 가까워져 알아가는 단계이며, 공개적인 장소에서오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둘만의 시간에 집중했다고 전해졌다.

상대는 1991년생으로 7살 연하인 농구선수 김종규로 알려졌다. 원주DB 프로미 소속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된 것은 맞으나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다"라고 밝혔다. 이혼 발표 5개월 만에 열애를 인정한 것. 

황정음은 지난 2020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첫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 측은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황정음은 이영돈과 이혼을 발표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4월, 이영돈의 외도를 폭로하거나 일반인 여성을 상간녀로 오해해 "추녀야.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돼?"라며 공개 저격을 하기도 했다. 

공개된 캡쳐본 사진에는 상간녀로 지목된 이의 계정 아이디와 얼굴이 그대로 담겼다. 황정음은 이에 그치지 않고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 주겠니? 내가 이리 올리는 이유 딱 하나. 이혼좀 해주고 태국 가"라는 글을 더했다.

그러나 상간녀로 지목된 이는 황정음, 이영돈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반인 여성'이었다. 황정음이 해당 글을 빠르게 '빛삭'했으나, 황정음의 이혼이 뜨거운 이슈였던 만큼 상간녀로 지목된 이의 개인 신상정보가 빠르게 확산됐다. 사진 뿐만 아니라 나이와 직업까지도 모두 퍼졌다.



이에 황정음과 소속사 측은 사과 입장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고, 피해자인 일반인 여성은 합의금으로 마무리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피해자와 황정음의 합의가 불발됐고 피해자는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아픔을 겪고, 힘든시기를 보내던 중 새 사랑이 찾아왔다는 황정음. 이에 네티즌들은 "응원합니다", "한번뿐인 인생 황정음처럼", "멋지다", "갑작스러워서 놀랐다" 등의 반응과, 이혼 소송 중인 황정음의 열애설에 우려의 목소리를 표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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