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신다은이 과한 잔소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19일 신다은은 개인 계정에 "홀리의 26-27개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신다은은 "우리 홀리는 아들이에요. 긴머리 때문인지 지나가다가 잔소리(?) 많이 들어요. 애를 왜 딸처럼 키우시냐는 분도 있고 딸이라고 하면 쟤가 왜 딸이냐고 화를 내시는 분도 있고, 더운데 머리 잘라주라고 하시는 분도"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근데 앞머리 있으면 더 덥지 않아요? 난 그렇던데. 머리 긴 남자 좋아하는 엄마 취향 왜 그렇게 뭐라고 해요 흥. 얘 어차피 조만간 몇 년 후에 지맘대로 다 할텐데 나 좀 내버려도.."라고 전했다.
이는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긴머리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성화가 끊이지 않자 개인 계정에 불편함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말씀하시는 분들은 머리가 짧았으면 다른 걸 말했을 거다. 그냥 그러려니 해라", "별 걸 다 간섭이다. 언니 하고 싶은 거 다 하길", "홀리가 너무 예뻐서 그런다. 너무 신경쓰지 말아라"라며 신다은을 위로했다.
한편, 신다은은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과 지난 2016년 결혼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신다은 개인 계정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