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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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 ♥임원희와 썸 시작 "실제로 매력 느껴…말 못 놓겠더라" 고백 (같이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4.07.19 07:51 / 기사수정 2024.07.24 09:3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안문숙이 임원희를 향한 마음을 깜짝 고백했다.

18일 방송한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3'에서는 안문숙이 임원희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놓은 가운데, 임원희가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목소리 출연을 했다. 

안문숙은 "얼마 전 '미운 우리 새끼'에 나오는 분, 임원희 있지 않나. 난 사실 그분이 내 스타일이 아니다. 그런데 실제로 만났는데 내가 그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더라. 내가 나에게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연하다"라며 말을 이은 그는 "임원희가 개띠고 내가 호랑이띠다. 잘 맞는다. 목소리가 너무 감미로워서 다시봤다"고 덧붙였다.

"심쿵했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어. 정말 희한하다"고 답한 안문숙.

그는 "그렇게 보니 심쿵했다. 내 주변에서 계속 일을 도와줬다. 무거운 것도 들어줬다. 내 집에 남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안문숙은 "거기서 은연 중에 말을 그 사람에게만 못 놓겠더라. '원희야'가 안 됐다. 그날 전화번호만 주고받고 끝났다"며 연락처 교환했음을 밝혀 언니들을 환호하게 했다.



"지금 전화 해보자", "인사할 수 있지 않나"라는 박원숙과 언니들의 성화에 안문숙은 "진짜 전화하냐. 미치겠다. 이 사람 되게 당황하겠다"며 임원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임원희는 "선배님 말씀 편하게 하셔라"라고 이야기했고 안문숙은 "갑자기, 잠깐만요"라며 당황한 듯 물을 마셔 설렘을 자아냈다. 

"어머 얼굴이 빨개졌다"며 안문숙을 주변이 놀리자 안문숙은 "잠깐 바꿔드리겠다"며 박원숙에게 전화를 넘겼다.

박원숙은 이에 "안문숙 혼자 임원희 이야기했다. 자기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심쿵했다더라. 여기 한 번 놀러오셔라"라며 임원희를 초대했다.

흔쾌히 불러달라고 한 임원희에게 박원숙은 "진한 이야기는 얼굴 보고 나누자. 다음에 보자"며 다시 안문숙에게 전화를 넘겼다.

안문숙은 "원희 씨, 얼떨결에 이야기를 했다. 미안하다"며 수줍은 미소로 머리를 정리해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언니들은 "얼굴 빨개졌다"며 그를 놀리기도.

혜은이는 "임원희 씨가 너랑 통화하니까 목소리를 더 깐다"며 분위기를 몰아갔고 모두 "조만간 국수 먹겠다"며 그의 사랑을 응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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