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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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술 덜 깨고 촬영해 강호동 분노…'프로답지 못하다'고 혼내" (낭만돼지)

기사입력 2024.07.18 19:40 / 기사수정 2024.07.18 19:4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딘딘이 강호동의 분노를 유발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낭만돼지 김준현'에는 소유, 딘딘, 하성운이 게스트로 등장해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하성운은 "제가 처음 데뷔했을 때 키를 174cm로 해뒀다. 깔창 끼고 하면 되니까"라고 실토했다.

이어 그는 "'무한도전'에서 167cm인 걸 들켰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소유는 아이돌계 91모임을 언급했다. 모임에는 샤이니 키, 민호, 진운, 소녀시대 서현, 비투비 창섭 등이 포함돼있다고.

소유는 "정진운이 술 취한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그의 엄청난 주량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딘딘은 예능 '위플레이'를 함께한 하성운의 미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더 콜' 마지막 촬영과 '위플레이' 첫 촬영이 하루 차이가 났는데, 당시 윤종신 형이 한국에서 한 마지막 프로그램이 '더 콜'이라서 회식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회식하고 다음날 촬영을 갔는데, 술이 덜 깬 거다. 시트콤처럼 다리가 걸려 넘어졌다"고 떠올렸다.

이에 강호동은 "첫 녹화인데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하는 건 너무 싫다"며 딘딘에게 화가 잔뜩 났다고.

딘딘은 "이후 술자리에서 강호동에게 다시 혼나고 있는데, 하성운이 '형님 그만해요'라며 강호동에게 와락 안겼다"고 말했다.

이에 하성운은 "내가 형 때문에 같이 혼나는 느낌이었다"며 분위기를 풀어준 이유를 전했다.

사진=낭만돼지 김준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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