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8-30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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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3', 5년 대장정 마무리…공개 전 체크포인트 3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17 17: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스위트홈'이 시즌3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가운데, 다시 살펴보면 좋을 포인트 세 가지를 살펴본다.

오는 19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가 돌아온다. 

'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작품.



2020년 시즌1 첫 공개를 시작으로 2023년 12월 시즌2에 이어 7개월 만에 시즌3를 공개한 '스위트홈'은 촬영이 시작됐던 2019년을 포함해 5년 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최초 해외 TOP10 진출이라는 성적뿐만 아니라 시즌제 도입, 신인배우 대거 발굴, VFX 기술의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 '스위트홈'이 다소 아쉬웠던 시즌2의 평가를 뒤로하고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인간과 괴물의 중간, 현수(송강)의 선택



괴물화가 된 현수는 내면의 '괴물 현수'와 대립한다. 시즌3 예고편에서 '괴물 현수'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난 너였어. 언제나 네 안에 있었다고"라고 말하며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이는 욕망을 매개로 발현하는 괴물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아볼 수 있는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인간성을 지키려는 현수의 가치가 지켜질 수 있을지도 집중된다.

▲ 이경(이시영)의 아이(김시아)의 능력



특수감염인 남상원과 인간 서이경 사이에 태어난 딸. 태어난 지 1년 만에 비정상적으로 성장한 아이는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만지는 것만으로도 인간을 괴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 이 능력이 시즌3에서 어떻게 쓰일지 눈길을 모은다.

아이 역의 김시아는 한 화보 인터뷰를 통해 "절반은 인간, 절반은 괴물인 아이는 덩치는 크지만 사실은 이제 태어난 지 1년 조금 지났을 뿐이다. 여전히 모르는 것도, 궁금한 것도 많은 아주 순수한 상태"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날 예정인 아이가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할지 지켜봐 달라"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더했다. 

▲ 은혁(이도현)의 귀환



시즌2 진행과정에서 회상으로만 등장, 은혁으로 추측되는 고치만 발견돼 아쉬움을 자아냈던 은혁은 시즌2 말미 누구보다 위풍당당하게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시즌3 예고편에서 은혁은 '신인류'에 대해 설명하며, 어딘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은혁과 현수의 대치도 눈길을 모은다. 같은 '신인류'가 됐지만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는 현수와 "과거엔 당신과 같은 인간이었지만, 결국 다시 태어나는 존재가 된 거죠"라는 말처럼 완벽히 신인류에 동화된 것으로 보이는 은혁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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