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미스쓰리랑' 김동완과 미스김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포착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쓰리랑' 12회는 '왕의 귀환' 특집으로 꾸며진다. 원조 한류스타 정훈희, 원조 섹시돌 김동완, 춤신춤왕 가희까지 명실상부 가요계 전설들이 게스트로 합류한다. 구성진 트로트,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비롯한 알찬 무대가 안방 시청자들을 찾는다.
먼저 '아이돌 왕' 위트가이 김동완이 "정작 만나고 싶은 사람은 따로 있었다"라며 상대 팀 미스김을 지목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관심 있게 보고 있었다"라는 김동완의 멘트에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핑크빛 기류가 감돌고, 이내 김동완은 미스김과의 다음 만남까지 기약한다고. 김동완이 미스김을 만나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또한 칼군무 아이돌의 원조 '퍼포먼스 왕' 가희가 "트로트는 첫 도전"이라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는다. 가희는 "트로트는 감히 제가 못 부르겠더라"며 내내 긴장감을 나타낸다고. 과연, 가희가 인생 첫 트로트 무대를 무사히 선보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목소리 하나로 전 세계를 휩쓸었던 '글로벌 왕' 정훈희는 "점수에는 아무 생각 없다. 후배들과 같이 즐기는 것, 이걸로 나는 땡큐다"라며 각별한 후배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그러나 막상 대결이 시작되자 정훈희는 본인 팀의 저조한 노래방 점수에 "기계 이상 있는 것 아니냐"며 분노의 눈빛을 보였다는 전언.
'미스쓰리랑'은 오는 18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