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웹예능 '공부왕찐천재'를 찾은 이찬원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홍진경의 '공부왕찐천재' 채널에는 "전부 사형당한 한국 '지존파' 때문에 전세계가 경악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심리 사이코멘터리 프로그램인 E채널 '한끗차이'의 MC 4인방(박지선 교수,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박지선 교수로부터 1990년대 후반 한국을 충격에 빠트린 지존파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그 배후에 있는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지존파와 관련된 퀴즈로 회식비 내기 퀴즈 대결에 나선 MC들. 꼴찌가 스태프 전체 회식비를 내는 것을 벌칙으로 정한 이들은 한껏 퀴즈에 몰입했다.
첫 문제의 정답자는 박지선 교수로 정해진 상황. 두 번째 문제로 '우리나라 마지막 사형 집행 시기'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이찬원은 주저 없이 '1997년 12월'이라고 답했다.
그는 "1997년 12월에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됐고, 보수 정권에서 진보 정권으로 바뀌면서 사형 집행이 중단됐다"라는 설명까지 더해 모두를 경탄시켰다.
단순한 암기를 넘어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합리적 추론을 해낸 이찬원. 그의 모습에선 학창 시절 사회탐구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는 '사회탐구' 우등생의 면모가 보였다.
한편, 연장방송으로 돌아온 심리 사이코멘터리 '한끗차이'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E채널과 웨이브, 넷플릭스 등 OTT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공부왕찐천재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