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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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ACE' e-Sports팀 정식 창단

기사입력 2007.04.02 22:43 / 기사수정 2007.04.02 22:43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공군은 4월 3일 세계 최초로 군 e-Sports팀 ACE(Airforce Challenge E-sports)를 정식 창단하고, 오는 4월 14일부터 시작되는 '프로리그 2007' 시즌에 정식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공군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는 e-Sports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이를 군에 접목시키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6월부터 5명의 프로게이머를 전산특기병 특별 전형으로 선발해, 공군 중앙전산소 워게임 테스터로 활용하면서, 명랑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부대별 스타크래프트 대회 같은 병영 이벤트를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 2월에 입대한 이재훈, 김선기, 김환중 등 3명은 4월 4일 기본군사훈련을 수료하고 공군 중앙 전산소로 배속될 예정이다. 

이번 ACE팀 창단은 공식 e-Soprts 대회 참가를 통해 입대 자원인 젊은이들에게 공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대한 프로게이머들은 자신의 개인 능력을 유지?발전시킬 수 있어 군 전력 기여와 장병 개인 능력 발전을 모두를 만족시키는 수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병 공모를 거쳐 탄생한 ACE팀 명칭은 전쟁에서 아군의 승리를 보장하는 공군의 최고 조종사를 상징하는 것으로, e-Soprts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공군의 정신을 나타낸다.

또한, 함께 공개되는 팀로고는 공군 최신예 F-15K 전투기가 창공을 비상하는 형상으로 디자인되었고, 선수 유니폼은 공군 빨간마후라의 투혼을 의미하는 붉은색 옷깃과 함께 국산 초음속훈련기 T-50을 연상시키도록 디자인 되었다. 

ACE팀은 4월 14일 개막하는 프로리그 2007 시즌을 포함해 향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e-Sports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공군'의 기상을 보여주게 된다.

아울러, 평소 워게임 테스트 등의 기본 임무를 수행하면서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 서울에어쇼 등에서 많은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공군을 알리는 공군 홍보대사로서의 임무를 맡게 된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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