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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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韓 가수 최단 기간 일본 4대 돔 투어…오늘(10일) 시작

기사입력 2024.07.10 14:34 / 기사수정 2024.07.10 16:48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일본 4대 돔 투어를 시작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0~11일 일본 도쿄 돔에서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 IN JAPAN’(이하 ‘ACT : PROMISE’)을 개최한다.

이어 27~28일 교세라 돔 오사카, 8월 4~5일 반테린 돔 나고야, 9월 14~15일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까지 총 8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투바투')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도쿄 돔에 서는 것만으로도 벅찬 느낌"이라며 "말로만 듣던 돔 투어를 한다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뜻깊은 순간을 모아(MOA, 팬덤명)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같이 만들 추억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관객 분들께 상상 이상의 행복을 드리기 위해 무대를 부수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 저희 공연을 이전에 보셨던 분들, 처음 오신 분들 모두 잊지 못하고 또 보고 싶은 공연으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투바투의 콘서트는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연출이 주를 이룬다. 세트, 조명, LED, 화면 등을 감각적으로 활용해 매 공연 '레전드'라는 평을 얻었다.

지난 5월 세 번째 월드투어의 서막을 알린 서울 공연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와 국악, 하드 록 등 색다른 편곡을 통해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메인 무대는 360도 활용 가능하게 설계해 관객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갔다.



특히 이번 도쿄 돔 공연에서는 최초 공개 무대는 물론 멤버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일본 투어는 투바투가 현지에서 한 공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2022년 개최한 첫 번째 월드투어  ‘ACT : LOVE SICK’을 통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콘서트를 펼쳤다.

당시 공연이 열린 오사카의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와 지바현의 마쿠하리 이벤트 홀은 아레나 급 규모였다.

1년 후 진행한 월드투어에서는 일본 4개 도시(오사카, 사이탐나, 가나가와, 아이치)에서 10회 공연을 가졌다. 불과 1년 만에 공연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처음으로 돔 공연장에 입성하며 큰 성장세를 보였다.

투바투는 세 번째 월드 투어에서 '꿈의 무대'리고 불리는 도쿄 돔을 포함해 4개 지역의 대형 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한국 가수 중 데뷔 최단 기간 일본 4대 돔 투어를 여는 팀이 됐다.

한편 투바투는 돔 투어 기간에 일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식 상품을 팝업 스토어 ‘TOMORROW X TOGETHER JAPAN POP-UP STORE 2024’를 통해 준비했다. 이번 팝업은 도쿄와 오사카에서 진행중이며 각각 21일과 29일까지 운영된다.

도쿄는 지난 3일 발매된 일본 싱글 ‘CHIKAI’(誓い/치카이)의 콘셉트 중 ‘to U’ 버전을 기반으로 꾸몄고, 오사카는 ‘to B’ 비주얼을 활용해 두 공간에 차별화를 꾀했다. 팝업은 아이치와 후쿠오카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사진=빅히트 뮤직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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