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유재석이 황정민을 따라 차를 샀다고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장마철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황정민과 개그맨 양세찬이 출연해 유재석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황정민에게 근황을 물었고, 황정민은 금주한지 4개월이 됐다며 "지금은 그냥 가만히 있는다. 술 안 마시니 너무 좋기는 하다. 장기가 제대로 움직이는 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예전에는 술 해독을 위해 움직였는데 아침에도 너무 상쾌하다"고 변화를 덧붙였다.
약속이 없어졌다는 황정민은 "대충 (금주)소문이 나서 안 불러낸다. 저녁에 그냥 집에서 '헤'하고 가만히 있는다. 막내가 7살이다. 애 씻기고 재우고 열시에 같이 잔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첫째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황정민의 말에 "내가 걔 초등학교 때 봤다. 너무 멋있었다"라며 황정민 부자 목격담을 꺼냈다.
유재석은 "서래마을에서 어느 순간 검은색 슈퍼카가 '아라라락'하면서 오더라. 딱 섰는데 황정민이었다. '아라락'하면서 섰는데 옆에 아기 딱 태우고 너무 멋있었다"며 황정민의 P사 외제차를 이야기했다.
이에 양세찬은 "형도 아까 지하에서 '아라락'하면서 오던데"라고 짚었다.
유재석은 "내가 그래서 그 차를 산 거다"라며 자신의 슈퍼카를 언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 또한 P사의 차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를 들은 황정민은 "자기 차 자랑하려고"라고 발끈했고 유재석은 "저거다. 정민이형"이라며 황정민을 보고 자신도 슈퍼카를 샀음을 강조했다.
이어 황정민은 "그 친구 지금도 멋있다. 고3인데 공부 안하는 세상 편한 고3이다. 잔소리 안한다"며 자신의 아들 근황을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뜬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