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홍진경, 엄정화가 故 최진실의 아들 지플랫을 살뜰히 챙겼다.
7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ENG) 엄메이징 데이트 EP.2 with 홍진경 & 지플랫(Z.flat)'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엄정화는 지플랫에게 "진경 이모가 살 빼라고 뭐라고 했다며"라며 홍진경이 지플랫에게 조언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오랜만에 만났더니 환희 살이 너무 쪄 있었다. 근데 얘가 그때 방송할 계획이 있었다. 그래서 몇 마디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플랫은 "그때 그냥 빼라고도 안 하시고 카메라 앞에 잡히는 연예인들을 실제로 보면 훨씬 말랐다. 그렇게까지 말라야 일반인처럼 나오는 거다. 너 여기서 살 안 빼면 연예인 못 한다고 충격 요법을 주셨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진경의 조언이 지플랫에게 인생 조언이었다고 말하자 엄정화는 지플랫에게 "진경 이모 같은 사람 없다"라며 남다른 의리를 칭찬했다.
홍진경은 "나도 애들 자주 못 본다. 가끔 만나서 밥 먹고 얘기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체크하는 거다. 환희 같은 경우는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를 한 건데 되게 귀담아 준다"라며 지플랫을 칭찬했다.
이어 "그런 걸 보면 또 얘기해주고 싶고 또 가르쳐주고 싶고 보람이 느껴진다. 근데 나뿐만 아니라 모든 이모가 다 그렇고 앞으로는 무슨 일 있을 때 이모들이랑 의논하고 그러자"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플랫의 본명은 최환희로, 고 최진실의 아들이다. 2019년부터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래퍼로 데뷔했다.
사진 = Umaizing 엄정화TV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