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마침내 스트레이키즈(Stray Kids)의 '성덕'(썽공한 덕후)이 됐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5일 오후 "그들이 서울에서 말하길 '칙칙붐'(Chk Chk Boom)"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다 휴 잭맨에게 카메라를 넘겨줬다. 휴 잭맨이 "이곳에 와서 기쁘고, 고마워 친구"라고 말하자 레이놀즈는 카메라를 돌려 다른 곳으로 넘겼다.
카메라에 등장한 이는 바로 스트레이키즈의 방찬과 필릭스였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스트레이키즈와의 인연은 지난 2021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에 출연했던 스키즈는 '데드풀'을 오마주한 '신 뚜두뚜두'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라이언 레이놀즈가 해당 무대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스키즈 공식 계정을 팔로우했고, 아예 방찬의 버블을 구독하면서 방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22년 10월 4일에는 직접 방찬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을 올리기까지 했다.
그랬던 이들이 3년 만에 마침내 실제로 만남을 가지면서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라이언 레이놀즈는 "성공적인 트레이드 협상을 마무리했다. 울버린은 새로운, 그리고 유일한 스트레이키즈 멤버가 될 것"이라면서 "그리고 밴드 멤버들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리는 휴 잭맨이 그의 K팝 여정에서 최선을 다하길 빈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출연하는 '데드풀과 울버린'은 2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라이언 레이놀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