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1 08:45 / 기사수정 2011.09.01 08:4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짝 12기 여자 6호가 화제다.
31일 방송된 SBS '짝'은 이미 19금 발언 예고편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었다.
방송에서 헤어 디자이너인 여자 6호는 다른 남녀 출연자들이 한 방에 모여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혼자 마당 구속에서 쓸쓸하게 앉아있어 궁금증을 모았다.
그는 "다른 분들이 어리고 예뻐서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할 것 같다"며 "사실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나왔다"고 걱정했다. 이어 자신의 가족사를 공개하며 "치부를 드러내는 것일 수도 있는데,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결혼하면 아들만 있는 집에 시집가서 시어머니한테 엄마라고 부르면서 살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다.
특히 여자 6호는 "얼굴보다 마음씨를 봐달라. 시각적으로 얼굴이 예쁘면 끌리겠지만 그래도 마음씨 예쁜 여자도 많다"며 자신보다 어리고 예쁜 여자 출연자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본인의 강점을 어필했다. 이날 여자6호는 다른 출연진으로부터 "정말 잘 챙겨준다" "엄마 같다" 라며 섬세한 배려심에 대한 칭찬을 받았다.
방송에서 여자 6호에게 관심을 표한 남자6호는 여자 6호의 문자메시지를 우연히 보게 됐고, 주고 받은 문자 내용에 '여보', '자기'라는 단어가 남발돼 있어 충격을 받았다.
여자 6호는 이에 대해 "여자 친구들끼리도 애칭처럼 '여보, 자기' 하기도 한다며 오해를 풀어 줬다.
한편, 현재 SBS 애정촌 짝 게시판에는 여자 6호의 과거에 관한 이야기로 뜨거운 논쟁 중이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모든 일은 양쪽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야 한다. 여자 6호를 매도하지 말자" 등 여자 6호에 대한 마녀 사냥을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짝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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